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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성진, 부친 남일우를 떠나보내며 슬픔에 잠기다

by 베리타스 인포 2024. 6. 19.

배우 남성진, 부친 남일우를 떠나보내며 슬픔에 잠기다
배우 남성진, 부친 남일우를 떠나보내며 슬픔에 잠기다

 

배우 남성진, 부친 남일우를 떠나보내며 슬픔에 잠기다

배우 남성진이 부친인 고 남일우를 떠나보낸 후의 슬픔과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가연이 남성진, 김일중, 심진화를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부친 남일우를 떠올리며

이날 남성진은 지난 3월 8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부친 남일우를 언급하며 그의 기억을 되새겼다.

남성진은 "어머니가 걱정이다. 충격이 크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닥치니 기력이 회복이 안 된다. 너무 놀라신 거 같다"고 모친 김용림을 향한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어머니가 스페인에 한 달 촬영을 가셨는데, 그 한 달 새 아버지가 많이 안 좋아지셨다. 자다 일어나서 '엄마 왔냐'고 하고, 나중에도 계속 엄마만 찾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남성진은 "우리가 너무 소심했던 게 코로나를 너무 겁냈다. 매일 돌아다니고 친구 만나고 하던 분을 못 나가게 막았다"며 후회를 표했다.

부친과의 마지막 시간

그는 "6개월 누워계시고 마지막에 몸무게가 38kg이었다. 거의 뼈밖에 없었다. 식사를 못 넘기시는데 빵을 먹고 싶다고 하시더라"며 "그걸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어서 마음이 그렇더라"고 말했다.

또한 "요즘에도 묘지를 가면 커피하고 빵을 사간다"고 덧붙여 주위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아버지에게 받은 영향

남성진은 부친에게 받은 영향을 많이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친구들도 문득문득 그리워진다고 하더라. 음식을 먹을 때 '이런 음식 좋아하셨는데'란 생각이 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남성진의 경력

남성진은 1989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후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의 부친 남일우는 배우이자 전직 성우로 활동했으며, 모친 김용림 역시 배우로서 활약 중이다.

남성진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그로 인해 남일우와 많은 교감을 나누며 성장했다.

부친의 부재를 겪으면서도 그는 여전히 아버지의 영향을 느끼며 배우로서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남성진의 향후 계획

남성진은 앞으로도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아버지께서 항상 말씀하시던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라'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진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아버지의 뜻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맺음말

남성진이 부친 남일우를 떠나보내며 느낀 슬픔과 후회, 그리고 애틋한 마음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그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우리는 가족의 소중함과 그리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남성진의 활동을 기대하며,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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