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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니 컨트리맨 페이버드 트림: 3세대 모델의 진화

by 베리타스 인포 2024. 6. 15.

새로운 미니 컨트리맨 페이버드 트림: 3세대 모델의 진화
새로운 미니 컨트리맨 페이버드 트림: 3세대 모델의 진화

 

새로운 미니 컨트리맨 페이버드 트림: 3세대 모델의 진화

미니(MINI) 컨트리맨이 드디어 7년 만에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날렵한 주행 성능으로 10여년간 사랑받아온 미니 컨트리맨은 이번에 더욱 커지고 강력해진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오늘은 미니 컨트리맨S ALL4 페이버드 모델을 서울에서 남양주까지 약 80km를 주행하며 느낀 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커진 차체와 변형된 외관 디자인

새로운 미니 컨트리맨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차체 크기입니다.

보닛은 더 두툼해졌고, 범퍼는 넓어졌습니다.

기본 클래식 트림의 차체는 전장 4445㎜, 전폭 1845㎜, 전고 1660㎜, 휠베이스 2690㎜로 이전 모델보다 각각 150㎜, 25㎜, 105㎜ 늘어났습니다.

고유의 둥근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조금 더 각진 형태로 변하여 더욱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첨단 OLED 디스플레이 도입

차문을 열고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삼성디스플레이와 공동 개발한 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기존 모델에서는 원형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안에 탑재되어 있었지만, 이번 모델에서는 대시보드 위에 장착되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공조기와 시트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터치 반응도 즉각적입니다.

전·후방 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어 주행을 돕지만, 한 번에 조작하기엔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버튼의 대체와 깔끔한 인테리어

실내를 살펴보면 시동, 기어, 주행 모드 변경, 비상등을 제외한 모든 물리적 버튼이 사라졌습니다.

계기판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대체되어 속도와 간략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표시합니다.

운전석 창문 아래부터 대시보드, 조수석 창문까지 청록색과 황토색의 직물 소재(재활용 폴리에스테르)가 적용되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넓어진 실내 공간과 트렁크 용량

일체형 시트로 된 운전석은 매우 여유로웠습니다.

시트 위치를 올렸음에도 머리 위로 주먹 두 개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남았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05L로,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1530L까지 늘어납니다.

올리버 하일머 미니 디자인 총괄은 “온 가족을 위한 차량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행 성능과 핸들링

핸들 감각은 BMW와 비슷하게 꽤 무거운 편이었습니다.

가속 페달은 핸들에 비해 가벼운 느낌으로 밟으면 엔진음이 들려온 뒤 약간의 시차를 두고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급커브 구간에서는 약간의 쏠림 현상이 있었고, 울퉁불퉁한 노면이 그대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운전자가 설정할 수 있는 모드는 코어와 고-가트, 그린, 비비드, 타임리스, 퍼스널, 밸런스, 트레일 등 총 8가지입니다.

브레이크는 살짝만 밟아도 급하게 멈추는 편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력한 엔진 성능

뉴 미니 컨트리맨은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클래식,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m를, JCW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합니다.

연비는 복합 기준 L당 10.8㎞로 경제적입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의 시작 가격은 4900만원이며, 페이버드 트림은 5700만원, JCW는 67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결론: 가족과 함께하는 완벽한 선택

새롭게 변화된 미니 컨트리맨은 커진 차체와 첨단 기술, 넓어진 실내 공간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차량으로 거듭났습니다.

디자인과 성능, 편의성을 모두 갖춘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니 컨트리맨을 선택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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